루멘스는 지난 8일 일본 소재 LED조명 유통 전문기업 A사와 3억5000만엔(한화 약 45억원) 규모의 LED조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루멘스는 이 조명에 대해 국내와 일본의 전기안전규격(PSE) 인증을 확보했으며 6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명은 일본 정부가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오피스빌딩 형광등 교체사업에 사용된다"며 "5년 전부터 일본 시장에 LED 경관조명을 공급하며 브랜드를 알려온 것이 이번 계약 체결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앞서 루멘스는 지난 3월 일본의 에너지절감사업 집행기구인 '니도'(NEDO) 본사에도 LED 평판조명을 공급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SK주유소에, 올 들어서는 신세계 이마트 5개 점포와 영국대사관에도 LED조명을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