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전·가스公↑, 요금인상 가능성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9.06.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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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21,950원 ▼250 -1.13%)과 가스공사가 전기가스 요금 인상, 연료비 연동제 도입 기대감에 강세다.

5일 오전 9시7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대비 5.26% 오르며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가스공사도 4.41% 올랐다.



지식경제부는 6월 중 전기요금 체계 개선 계획을 수립해 원가보상률이 낮은 부문부터 요금을 인상키로 했다. 또 전기요금의 연료비 연동제를 향후 도입하고 작년 상반기부터 적용이 중단된 가스요금의 연료비 연동제도 재개할 방침이다.

증권업계는 요금 규제가 그동안 전기가스업종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 돼 왔다는 점에서 이번 방안이 긍정적이라면서도 관련주들의 주가상승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시행시기와 시행방안이 구체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요금 인상의 경우 조만간 심야전력 요금(7.5% 인상 추정, 심야전력은 전기소비의 5%)이 우선적으로 인상될 전망이지만 전반적인 전기요금 인상은 한전과 지식경제부가 여전히 추진 중"이라며 "전기가스업 주가와 높은 연관성을 가지는 연료비 연동제 도입 역시 아직 계획수립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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