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당·정·청 쇄신 불가피"

심재현 기자 2009.06.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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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3일 "당·정·청 쇄신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은 한나라당과 정부, 청와대의 변화를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다만 "(쇄신을) 언제, 어떤 모습으로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은 다를 수 있다"며 "구체적인 비전을 앞으로 토론을 통해 국민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원내대표는 이어 "당·정·청이 모두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특히 고통받는 서민들 속으로 우리 모두 들어가 서민과 아픔을 같이하고 서민들의 복리를 위해 일하는 당·정·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연찬회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열띤 토론을 통해 견해를 나눌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국회 운영은 모든 것을 상임위 중심으로 하겠다"며 "간사 책임 아래 상임위에서 토론을 거쳐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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