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형펀드 또 뭉칫돈..일평균 1000억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09.05.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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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플로]27일 2635억원 순유입...국내주식펀드도 이틀연속 순증

최근 북핵 실험 등 대외변수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채권형펀드에 또 다시 뭉칫돈이 유입됐다.

29일 금융투자협회 및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채권형펀드에는 2635억원이 순유입됐다. 5일 연속 자금유입이다. 이달 들어 채권형펀드에는 일평균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들어왔고, 이날 기준 총 1.8조원 가량이 순유입됐다.
채권형펀드 또 뭉칫돈..일평균 1000억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는 173억원 들어와 이틀 연속 자금 유입세를 이어갔다. 또 해외 주식형펀드도 29억원이 유입돼 3일 연속 자금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8229억원이 유출되면서 3일 연속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단기채권 금리가 바닥을 치면서 MMF 수익률도 낮아져 더 이상 투자유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밖에 파생상품펀드와 재간접펀드에서는 각각 385억원, 401억원이 빠져나갔다.

펀드별로는 국내 주식형펀드의 경우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K'의 설정액이 42억원 증가한데 반해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A)'은 42억원 감소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미래에셋KorChindia포커스7증권투자신탁 1(주식)C-i'의 설정액이 28억원 증가한 반면 '미래에셋맵스라틴인덱스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I'는 23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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