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몽고에서 서울관광설명회 열린다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9.05.25 11:41
글자크기

서울시, 26일 '2009 중국 내몽고 서울관광설명회' 개최

서울시가 국내 지자체 최초로 중국 내몽고 지역에서 관광홍보마케팅을 열고 중국신흥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는 26일 오후 5시 내몽고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3시간 동안 '2009 중국 내몽고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나의 매력적인 이웃도시 서울’을 주제로 현지 여행업계 및 기자 등 총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서울시의 주요 관광정책 △창의시정, 디자인 수도 지정을 통해 변모되는 서울의 모습 △서울시의 관광자원과 의료관광 등 관광상품 △한중 노인·학생 교류사업 △다양한 문화공연 및 축제 등에 관한 소개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인구 2300만명의 내몽고 지역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이 지역 여행업 관계자와 네트워크를 통해 서울관광 상품화 및 유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는 그동안 중국을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핵심 타깃으로 선정하고 중국 북경, 천진, 광조우, 남경, 절강성(항주시)를 방문해왔다.

시는 오는 9월 중국 사천성 성도(成都), 섬서성 서안(西安)에서도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회성 설명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각종 해외 미디어, 인터넷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관광선진 도시 서울의 참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