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노 전 대통령이 이날 오전 6시50분께 봉하마을 자택 뒷산에서 비서관 1명과 등산을 하던 중 벼랑에서 산 아래로 떨어져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시간 만인 오전 8시50분께 끝내 숨졌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날 노 전 대통령은 추락 직후 경남 양산 부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과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아직까지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