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건설, 동양메이저, 한양, 반도건설 등 4개 업체는 이달 말 인하대 부근 공동 부지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SK건설의 ‘SK뷰’는 공원 프리미엄이 돋보이는 단지로, 중앙 호수공원과 심곡천, 그랜드CC 등을 바라볼 수 있다. 지상에 차가 없다. 단지 내 국제규격 축구장 보다 넓은 중앙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변형 기둥식 구조를 도입한다.
‘청라 반도유보라’는 뛰어난 학군이 돋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 외국인학교가 있고 뒤에 초·중·고가 예정돼 있다. 역시 국제업무단지, 중앙호수공원이 인접해 있다. ‘청라 한양수자인’은 인천 앞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고 입주민 전용 스카이필로티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구 중심인 국제업무단지와 가장 가깝다.
이들 단지는 모두 중대형으로 전매제한이 1년으로 단축되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 주변 시세보다 공급가격이 싸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라지구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제외, 앞으로 5년간 주택수에 상관없이 양도소득세를 100% 감면받는다. 주택 재당첨 제한이 2년간 한시적으로 배제된다. 일부 단지의 경우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하다는 공급업체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