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주주, "전현 CEO 경영잘못" 고소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9.03.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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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AIG 주주가 신탁 의무 위반과 경영상의 잘못 등을 이유로 회사 전현직 경영진을 고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IG 주주인 재클린 윌리엄스는 방만한 경영으로 2000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26일 회사의 전현 경영진과 이사회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LA 연방법원에 접수했다.



윌리엄스는 고소장에서 회사를 대신해 이들을 고소한다고 강조했다.

소장에는 현 AIG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에드워드 리디와 전 CEO 모리스 그린버그 등 17명의 전현 경영진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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