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명단 공개 무서워.. 보너스 반납"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9.03.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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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가 익명 보장을 조건으로 임원들의 보너스 반납을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AIG는 지난 20일 자체 웹사이트에 게재한 메모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 보너스를 반납하는 임원들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WSJ는 또 이 같은 내용의 메모가 산하 금융사 임원들에게 직접 전달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WSJ의 보도와 관련, 크리스티나 프레토 AIG 대변인은 자신은 이 같은 메모를 보지 못했다고만 밝혔다. 그는 보도에 대한 직접적인 논평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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