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북한이 지난 21일 항공고시보(NOTAM)를 통해 항공안전본부 항공교통센터에 이 같이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항로는 북한-러시아(R452항로), 북한-일본(G346항로)을 연결하는 국제항로 가운데 평양 비행정보구역 내 일부 구간이다.
북한은 이들 구간을 오는 4월4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 '통신위성'(communications satellite) 발사로 인해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폐쇄 항로는 우리나라 국적 항공기와 우리나라를 취항하는 외국 항공기가 이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