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호선 5월 개통 앞두고 시운전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2009.03.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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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호선 5월 개통 앞두고 시운전


오는 5월 개통 예정인 서울 지하철 9호선이 시운전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21일부터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김포공항~논현동, 25개역 25.5km) 영업 시험 운전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9호선에 투입된는 전동차는 모두 24대(편성)다. 4칸(량)짜리 열차로 길이 20m 높이 4m 폭 3.12m다. 전동차 스스로 최적의 운행속도를 계산해 자동 운행돼 승객이 느끼는 승차감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간투자사업자인 서울시메트로9호선 주관으로 시행되는 시운전은 각 시스템과 시설물 설치상태 및 운전체계를 점검하고 운영 직원들의 업무 숙달을 위한 것이다. 시는 시운전 결과를 바탕으로 미진한 점을 보완하고 최종 개통일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메트로9호선을 상대로 기본요금 결정을 위한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내 요금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1∼8호선과 같은 금액(교통카드 900원, 현금 1000원)으로 기본요금을 책정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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