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위례성길·방이구역, 9호선맞이 개발채비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9.03.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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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방이·삼전·가락동 일대 개발

↑ 위치도 ⓒ서울시↑ 위치도 ⓒ서울시


지하철 9호선이 들어서는 송파구 위례성구역 등 방이, 삼전, 가락동 일대가 개발된다.

서울시는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위례성길, 방이1, 삼전, 개롱 지역을 제1종지구단위계획으로 재정비하는 내용의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건축위원회는 지하철9호선 신설역세권으로서 지역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으나, 용도지역 조정은 2015년 지하철9호선 개통시기에 재검토가 필요해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5호선 방이역 부근 9만6400㎡의 방이1구역은 기존 방이역세권을 활성화하고, 주변 아파트단지의 보조적인 상업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하지만 공공기여 방안이 미약하다는 이유로 용도지역 조정은 수정가결됐다.

송파구 삼전동 7번지 일대 삼전구역 8만2000㎡ 부지도 주거지역의 생활권 중심 기능을 수행하도록 공동개발 및 권장용도 등이 제시됐다. 신설역사와 연계 가능한 대지 내 통로 및 지하철출입시설 도입방안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



건축위는 또 송파구 가락동 개롱구역(2만1900㎡)에 대해 기존 개롱역세권과 주변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의 지역여건을 반영해 생활권 중심기능을 수행토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계획국 도시관리과장은 "'위례성길 및 방이1구역은 송파구에서 기존 용도지역을 유지하면서 재정비 계획을 보완하도록 했다"며 "'삼전 및 개롱 제1종지구단위계획안'의 심의통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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