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원재자주 약세+실업 악재...하락

안정준 기자 2009.03.1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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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상승 출발한 유럽 주요증시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이틀연속 하락 마감했다.

유가와 금속 가격 하락으로 원자재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영국의 실업 증가도 악재로 반영됐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5% 하락한 3804.99를, 프랑스 CAC40지수는 0.25% 밀린 2760.34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독일 DAX 30지수는 0.21% 뛴 3996.32를 나타냈다.



세계 3위 광산업체 리오틴토가 6.8% 급락했으며 유럽 최대 석유업체 쉘은 3.3% 밀렸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리오틴토의 채권 등급 문제로 치날코와의 인수합병안이 난항을 겪고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의 실업자수는 38년래 최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통계청은 이날 지난 2월 실업수당 수령자 수가 13만84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총 실업수당 수령자는 139만명에 육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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