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Rising SsangYong'(일어나는 쌍용)을 모토로 양산차에 좀 더 가까운 컨셉트 모델인 C200을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회생의 발판을 삼는다는 각오다.
C200은 세계적인 자동차 개발추세인 CUV(Crossover Utility Vehicle)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Compact Urban-styling Vehicle'(콤팩트 도시형 친환경 자동차)을 표방하며, 세련된 도시형 스타일링과 소비자 중심의 사양을 갖춘 쌍용차 최초의 모노코크 CUV 모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친환경성을 강조한 ECO버전과 세련된 도시이미지를 강조한 AERO버전으로 이번 모터쇼에 선보이는 C200은 올 하반기쯤 국내 판매될 계획이다.
한편, 총면적 1500㎡의 공간에 마련될 쌍용차 전시장은 'SUV존', '컨셉트카존' 등 다섯 개 테마별로 나누어져, 'C200컨셉트카', '카이런 디젤하이브리드', 양산차종 등 총 12개 모델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