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5명만 귀환 허용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3.14 09:36
글자크기
13일 오후 오전에 방북예정이었던 611명의 인원과 차량이 북한의 출입 동의 지연으로 개성공단 출입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발이 묶인 관계자들이 대기하고 있다./뉴시스 제공13일 오후 오전에 방북예정이었던 611명의 인원과 차량이 북한의 출입 동의 지연으로 개성공단 출입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발이 묶인 관계자들이 대기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북한이 14일 결혼 예정인 한국인 1명과 외국인 4명을 포함한 총 5명의 남측 귀환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한 남측 인원들의 육로 통행은 허가하지 않았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일 '키 리졸브' 및 '독수리' 한·미합동 군사훈련 기간 중 경의선 입출경 상시 연락망인 '군통신선'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북은 10일부터 12일까지 인편을 통해 입출경 명단과 동의서를 통보하는 방식으로 경의선 통행을 해왔으나 북한이 13일 경의선 입출경 동의서를 보내지 않아 이날 개성공단을 방문하려던 인원과 남측으로 귀환하려던 인원의 통행이 중단됐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