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발전국민위 구성 완료…본격 논의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09.03.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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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12일 방송법 등 미디어 관련법을 논의하기 위한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회는 오는 6월15일까지 100일간 방송법과 신문법, IPTV법, 정보통신망법 등 4개 쟁점 법안을 논의하게 된다.

한나라당은 이날 윤석홍 단국대 언론홍보영상학과 교수, 최선규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교수, 김영 전 부산 MBC사장, 이병혜 전 KBS앵커 등 4명을 추가, 총 10명의 위원명단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



앞서 한나라당은 김우룡 한양대 석좌교수, 황근 선문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강길모 미디어발전국민연합 공동대표, 최홍재 공정언론시민연대 사무처장, 변희태 실크로드CEO포럼 회장, 이헌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공동대표 등 6명을 추전했다.

민주당은 전날인 11일 강상현 연세대 교수, 최영묵 성공회대 교수, 이창현 국민대 교수,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 류성우 전국언론노조 정책실장, 박민 지역미디어공공성위원회 정책실장,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김기중 변호사 등 8명을 위원으로 추천했다.



선진과 창조의 모임은 박경신 고려대 교수와 문재완 한국외국어대 교수를 위원으로 선임했다.

여야 1인씩 맡기로 한 공동위원장에는 김우룡 교수와 강상현 교수가 내정됐다.

국회 문방위 한나라당 간사인 나경원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6월 임시국회에서 미디어 관련법을 표결처리하려면 6월 중순까지는 상임위는 물론 미디어발전국민위 논의를 마쳐야 한다"며 "4월 국회부터 상임위에서도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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