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해외자금조달 추진중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9.03.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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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9일 중소기업 지원 및 외화유동성 확보차원에서 해외차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유럽 뿐 아니라 미국계 금융기관에서도 차입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금융기관들의 반응이 좋아 차입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유럽계 금융권에서 1억 달러의 자금을 차입할 예정이며 금리는 1년 물 런던은행간 대출금리(리보)에 3.4%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막바지 협상을 진행중이다. 또한 미국계 금융기관에서는 2년 만기로 2억 달러를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해외에서 조달한 자금을 중소기업들의 수출입금융 지원 등에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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