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셀트리온ㆍ서울반도체에 러브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9.03.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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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

이번주(3월2일~6일) 코스닥시장은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선전했다.

특히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등 바이오와 발광다이오드(LED) 관련주를 기관이 집중 매수해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대장주 다툼이 치열했다.

이번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363.21) 대비 1.97포인트(0.54%) 오른 365.18로 마감했다. 기관이 1235억원 어치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62억원 어치 차익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342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기관은 셀트리온 (201,500원 0.00%)을 258억원 어치 사들이며 순매수 1위에 올렸다. 셀트리온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4일 시총1위 탈환에도 성공했다.

이어 기관은 디지텍시스템 (31원 ▼38 -55.1%)(122억원),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117억원), 현진소재 (7원 ▼7 -50.00%)(115억원)를 많이 순매수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6일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태웅 (15,190원 ▲40 +0.26%)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반면 기관은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를 92억원 어치 집중적으로 팔아치웠다. 주성엔지니어링 (24,750원 ▲650 +2.70%)(-33억원), 슈프리마 (6,020원 ▼10 -0.17%)(-13억원), 다음 (34,900원 ▼400 -1.13%)(-13억원) 등도 기관의 순매도 상위 종목에 올랐다.

외국인은 시총 2위로 밀려난 태웅 (15,190원 ▲40 +0.26%)(-45억원)을 비롯해 에스에프에이 (25,650원 ▲250 +0.98%)(-42억원), 태광 (14,520원 ▲410 +2.91%)(-41억원)을 가장 많이 팔았다. CJ홈쇼핑(-33억원), 모두투어(-22억원), 메디톡스(18억원) 등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17억원), 우리이티아이 (4,810원 ▼90 -1.84%)(14억원), CJ인터넷 (0원 %)(13억원) 등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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