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 TM·GA 등 영업채널 다각화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9.03.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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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이 현재 경기 침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영업채널 다각화에 적극 나섰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충정로에 직영 TM센터(다이렉트지점)를 오픈하고 다이렉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알리안츠생명은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연금과 저축보험을 판매하면서 점차 판매상품과 지점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상품은 저축기능에 보장기능을 더한 '무배당 알리안츠다이렉트트리플플랜보험'과 주가지수연계형 연금상품인 '무배당 알리안츠파워덱스러브연금보험'이다.

알리안츠생명은 독립법인대리점(GA)과의 제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한국의 GA 시장이 성장단계에 진입했다는 판단 아래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2010년까지 회사 신계약 비중의 10%를 돌파하고 GA 실적 기준으로 업계 5위 안에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재 30여개의 제휴 GA를 연말까지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정문국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보험 영업에 있어 어느 해보다 어려움이 예상되는 2009년이지만 판매채널 다각화와 채널간 균형성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기본에 충실한 정도영업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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