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연비 1등급' 2009년형 쏘울 출시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9.03.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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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사양·안전장치 추가, 소음도 ↓...후방카메라 디스플레이 장착가능

기아차, '연비 1등급' 2009년형 쏘울 출시


기아자동차 (103,500원 ▲3,000 +2.99%)가 연비효율을 높이고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더한 '2009년형 쏘울'을 이달 2일부터 시판한다고 이날 밝혔다.

새로 출시되는 2009년형은 가솔린 1.6, 2.0모델과 디젤 1.6 모델로 특히 가솔린 1.6 자동변속기 모델의 연비는 기존 13.8km/ℓ 보다 8.7% 향상된 15.0km/ℓ로 1등급 연비를 실현했다. 또 쏘울 가솔린 1.6 및 2.0 모델에 경제운전 안내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올해 안에 경제운전 안내시스템을 전 차종에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09년형 쏘울의 모든 모델에 동승석 에어백을 기본으로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세이프티 팩’도 신설했다. 이는 가솔린 1.6 U 최고급형을 기본으로 동승석 에어백,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및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 등 안전사양과 블루투스 핸즈프리,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최고급 인조가죽시트, 운전석 시트높이 조절장치 등 편의사양을 추가한 모델이다.



이 밖에 소음을 낮추기 위해 디젤모델의 후드 인슐레이션 패드를 가솔린 모델에도 적용했다.
기아차, '연비 1등급' 2009년형 쏘울 출시
2U 트림 이상에서는 후방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도 장착할 수 있다. 후방카메라가 기본으로 장착되는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은 지상파 DMB TV와 MP3, AUX, USB, i-Pod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트림별로 45만~65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2009년형 쏘울의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가솔린 1.6 모델이 1398만~1795만원 △가솔린 2.0 모델이 1644만~1900만원 △디젤 1.6 모델이 1625만~204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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