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매출 규모는 미미하지만 재생 의료시스템이라 불리는 RMS 기술을 응용한 연골세포치료제를 주력 품목으로 바이오 사업 역량이 점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국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연구원은 세원셀론텍이 일본과 해외 시장에서 콘드론의 지배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연간 약 700만명 이상의 연골결손 환자가 발생하는 일본은 연골재생세포치료제에 대한 높은 시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연내로 콘드론에 대한 임상 완료하고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그러나 "보험약가가 높은 콘드론은 국내 식약청의 허가범위 내에서만 급여가 가능하고, 보험 가능 연령도 만 15세~50세로 제한돼 있다는 점은 국내에서의 급격한 처방증가에 대한 기대를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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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수 보다는 추가 수출 판로 확대 등 해외 시장의 콘드론 지배력 강화를 통해 중장기적인 세원셀론텍의 바이오 부문이 이익 기여에 증가할 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