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영향..해외카드 사용액 5년만에 감소

머니투데이 오상연 MTN 기자 2009.02.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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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액은 12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6%줄어들며 5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감소폭도 30%에 육박해 환율급등 여파를 반영했습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인원도 3분기 248만명에서 4분기 204만명으로 17.6% 감소했고, 1인당 사용금액도 745달러에서 619달러로 16.8% 줄었습니다.

같은 분기 국제수지통계상 해외여행 사용액은 25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55억3000만달러)보다 53.3% 감소했습니다.



한편, 외국인이 지난해 4분기 국내에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액은 6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6.3억달러)대비 2% 증가했습니다. 2008년중 국내 사용금액은 22억8000만달러로 2007년(22억6000만달러)보다 1%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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