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다양한 인턴십 효과 '만점'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2.22 12:00
글자크기

입사지원시 인턴십 평가에 따라 가산점..50여 명 중 20여 명 채용

극심한 경기침체로 취업대란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CJ GLS가 다양한 인턴제도를 운영하며 우수인재를 발굴, 채용하고 있다.

CJ GLS는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50여 명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실시했고 이중 입사지원 한 학생 중 20여 명을 채용했다고 22일 밝혔다.

CJ GLS가 처음 인턴제도를 시작한 것은 2007년 12월로 청강문화산업대와 산학협력 인턴십 협약을 체결한 이후부터다.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방학기간 동안 이천 등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지원업무 인턴제도를 하고 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에 5주 동안 '글로벌 인턴십'을 실시했으며 지난 6일 2차 인턴과정을 마쳤다.



지난 1월부터는 아주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물류 현장에서 프로세스 개선업무지원, 무선전파인식(RFID)센터 지원 업무 등 '물류 SCM(공급망관리)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CJ GLS 관계자는 "각 전공분야에 맞춘 인턴십을 진행해 학생에게 희망 업무를 미리 체험해보고 적성을 파악, 미래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회사는 이 기간 동안 현업업무와 같은 수준의 과제 수행과 평가를 통해 우수 인력을 발굴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대상 학교를 더 확대해 대학생에게 기업체험의 기회를 넓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J GLS의 인턴십 대상은 1학년에서 3학년생으로, 이 학생들이 방학 동안 실제 물류업무를 체험하게 하고 졸업 후 CJ GLS에 입사지원을 하게 되면 인턴기간 과제수행 등의 평가에 따라 회사에서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