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구제금융, 오바마 결정에 달려"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9.02.1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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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코커 상원 의원 "의회 아닌 대통령 결정에 달렸다"

미 의회가 아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자동차 업계의 추가 자금 지원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밥 코커 상원의원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아마도 대통령에 의한 결정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자금이 대통령의 승인하에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중 일부를 통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해 TARP 중 174억달러를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 양사에 지원한 바 있다.

한편 GM과 크라이슬러는 전날 각각 166억달러, 50억달러의 자금지원 요청과 함께 생존 계획을 담은 자구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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