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에 게재된 오보 관련 사과문.(출처: 동아닷컴)
동아일보는 17일 "신동아가 미네르바라고 보도한 K씨가 당초 발언을 번복했다"며 "신동아는 발언 내용과 번복 배경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K씨가 미네르바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3월호에 사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동아일보는 오보를 하게 된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사내에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 지난 16일 조사에 착수했다. 동아일보는 또 조사과정의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진상조사위에 외부의 법조인과 언론학자도 참여시켜 조사 내용을 철저하게 검증받을 계획이다.
한편 동아일보는 이날 조간신문에 '신동아 미네르바 오보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