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제협, 청년인턴제 위탁운영기관 선정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09.02.16 16:15
글자크기
한국음원제작자협회(음제협)가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노동부가 청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민간기업에 인턴 기회를 제공해 직장경력 및 정규직으로의 취업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되는 청년고용촉진 지원 사업이다.

청년인턴제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음제협은 올해 100명의 청년인턴을 음악관련 기업에 채용할 수 있도록 하고 채용인턴에 대해서는 약정 임금의 50%(월 50~80만원)를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 또 인턴사원이 정규직원으로 채용되면 6개월간 동일한 수준으로 추가 지원을 한다.



인턴 대상은 실업상태에 있는 만 15~29세 이하 청년으로 3개월 이내 취업사실이 없어야 하며 노동부가 지원하는 실업대책 사업의 수혜를 받고 있지 않아야 한다.

음제협은 선발된 인턴에 대해 음제협 회원사 및 유관기관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직무 교육 등을 통해 사회적응기간을 단축시키고 인력데이터베이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향후 관련 기업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도록 우선 고려하겠다는 방침이다.



음제협은 오는 18일 협회 회원사 및 관계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인턴제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