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연체율 급증...건전성 악화 우려

머니투데이 방명호 MTN 기자 2009.02.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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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1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5%로 1년전과 비교해 0.58%포인트 상승하고. 연체금액도 13조8000억원으로 6조3000억원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연체율이 2.36%로 1년전보다 1.08%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은행들의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부실채권 규모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1.11%로 2006년 3월말 1.1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부실채권 잔액 역시 14조3000억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6조6000억원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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