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기금 매수가세…1180선 안착 타진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9.02.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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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낙폭 소폭 만회..1.6% 하락

코스피지수가 초반 낙폭을 소폭 줄이면서 1180선 회복과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개인이 7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는 가운데 연기금이 170억원을 웃도는 매수우위로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 장초반 1162.57까지 내려앉았던 지수가 회복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전날에 비해 18.81포인트(1.57%) 내린 1180.06을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미국 다우존스지수의 급락 등 여파에서 벗어나며 저점에 비해 20포인트 가까이 만회하고 있다.

외국인은 40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260억원의 매도우위다. 그러나 연기금은 17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의 추가하락을 저지하고 있다.



개인은 68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방패역할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 하락세에서 벗어나며 기계가 1.1% 오르며 강세다. 건설과 금융은 초반 4% 가까운 하락률을 탈피하고 2%대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기전자는 1.0%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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