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에쿠스' 내부 어떻게 생겼나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9.02.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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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이어 내장 렌더링 공개

현대자동차 (246,000원 ▲9,000 +3.80%)가 4일 이달중 양산에 들어갈 초대형 럭셔리 세단 '에쿠스(프로젝트명 VI)'의 내장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에쿠스 내장 랜더링 이미지 ↑↑신형 에쿠스 내장 랜더링 이미지


신형 '에쿠스'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현대차의 최고급 럭셔리 세단으로 해외 초대형 세단과 경쟁하게 된다. 내달 3일 신차발표회가 예정돼있다.

이번 공개한 '에쿠스'의 내부 렌더링은 수평의 안정된 레이아웃을 통해 시각적으로 확장된 실내 공간을 구현했고, 리얼우드와 리얼알미늄 등 다양한 리얼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여했다. 또 동적이고 세련된 엣지라인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절제된 느낌을 강조했다.



'크래쉬 패드(운전대 주변)'의 경우 대칭구조의 편안함과 윙형상의 가니쉬(라인)로 세련되고 안정된 레이아웃을 보여줬다. 페시아(컨트롤 패널 부분) 가니쉬와 디테일한 부분에 메탈 소재를 적용해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생동감있는 라인구성으로 실내공간에 동적인 이미지도 부여했다는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도어 부분은 동적인 선과 면의 운동감과 변화를 표현했고, 크래쉬 패드 조형을 확장해 통일감 속에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보여줬다. 콘솔도 단순하면서도 조작 편의성을 고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에쿠스의 내부 디자인은 절제미와 단순함 속에서도 화려함과 당당함을 담아내는데 주력했다"며 "실내공간은 독창적이며 강인함을 지닌 외부 디자인과는 다른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공간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초대형 고급차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움과 파워풀한 스타일을 보여주면서도 독창적인 개성을 표현한 캐릭터 라인, 실루엣으로 현대적인 감각의 조형미를 강조한 '에쿠스'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에쿠스 외장 랜더링 이미지 <br>
↑신형 에쿠스 외장 랜더링 이미지
현대차는 신형 '에쿠스'에 △위험상황 직전에 시트벨트를 잡아당겨 승객 보호 기능 및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프리세이프 시트벨트(PSB) △개별 전자제어 섀시 시스템간 신호를 주고받아 통합 제어하는 차량통합제어시스템(VSM2) △차량주행영상을 분석, 차량의 차선이탈여부를 감지하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 등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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