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민정 비상대책회의 이날 정식 발족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9.02.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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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대타협 합의문 도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비상대책회의가 3일 오후 3시 제 1차 대표자 회의를 열고 정식으로 발족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한국노총과 한국경총은 국가 경제위기 돌파를 위한 노사민정 비상대책회의를 꾸리자고 공식 제안한 바 있다.

비상대책회의는 현재 경제위기 속에서 노사간 고통분담을 통한 일자리 지키기와 나누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개최되는 1차 대표자 회의에는 한국노총 위원장, 경제5단체장 등 노사대표와 노동부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지식경제부 장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노사정위 위원장이 참여한다.

민간부문 대표로는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대표, 학계 원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참가단체 대표들은 비상대책회의 발족선언문을 의결하고 향후 논의 의제와 추진 일정 등을 확정짓게 된다.

각 단체의 실무자들은 앞으로 5~6회 실무회의를 진행한 뒤 이달 말경 대타협 합의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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