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 공급과잉은 '기우'-유진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9.02.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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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모멘텀 유효, 강력매수에 목표가 8.2만원 유지

유진투자증권은 2일 소디프신소재 (402,900원 ▼10,100 -2.45%)에 대한 공급과잉 우려에 대해 가능성이 낮고 중장기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8만2000원도 유지했다.

민천홍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공급과잉 우려로 소디프신소재 주가가 급락했다"며 "근본적으로 산업용 가스(Gas)의 경우 수요처(반도체, LCD, 태양광)의 설비투자 증설에 맞춰 이루어져 공급과잉 우려는 매우 낮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의 엔고 현상은 주요 경쟁사인 일본 업체들의 시장 지배력 유지에 부담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상대적으로 소디프신소재에 긍정적이란 얘기다.

아울러 모노실란 제조업체 중 REC, MEMC 등은 라인 운영상 지속적 외판 가능성이 낮은 업체로 모노실란 공급과잉 우려는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FBR 공법 채택한 업체들로서 output(폴리실리콘) 생산 조절에 따른 일시적 잉여분의 판매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전망도 긍정적으로 봤다. 유진투자증권이 추정한 소디프신소재 4분기 실적은 매출 453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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