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위기극복 위한 임직원 미팅 실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1.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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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에서 임직원 약 400여명 참여

한진해운 (5,180원 ▼70 -1.33%) 임직원들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진해운은 지난 20일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타운홀 미팅'은 미국의 뉴잉글랜드(New England)지역에서 시작된 전통적인 타운미팅에서 유래된 것으로, 회장이나 최고경영자(CEO)가 전사적인 현안 또는 상황에 대해 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질의ㆍ응답을 통해 경영진과 임직원이 함께 의사소통하는 자리를 말한다.
↑김영민 사장이 지난 20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한진해운 제공↑김영민 사장이 지난 20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한진해운 제공


이 날 김영민 사장은 미팅에 참석한 400여 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해운시황과 경영환경을 설명했다.

김 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다가오는 어려움을 정확히 인식하고 용기와 희망을 다지고 일체감을 조성하는 자리"라며 "치밀한 준비와 단합된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욱 강하고 훌륭한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회사 내 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와 중장기 회사 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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