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도 기존 1만64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전날 한국타이어의 종가는 1만3300원이었다.
한국타이어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9% 증가한 6913억원, 영업이익은 원자재가 상승으로 전년동기대비 26.3% 감소한 358억원이었다.
한국증권은 한국타이어가 11월과 12월의 가동률 하락으로 낮은 투입원가 적용시기가 올해 2분기로 지연될 것으로 보고, 영업이익도 이 시기를 기점으로 전년동기대비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는데 원자재가 상승과 제품믹스 악화의 영향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며 "세전이익의 경우 중국공장의 지분법평가손실 확대로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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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영업이익률은 2007년 4분기와 지난 3분기 8.1%에서 5.2%로 하락했다. 세전이익은 지분법평가손실 확대가 지속돼(2007년 4분기 283억원 → 2008년 3분기 650억원 → 2008년 4분기 1002억원) 전분기대비 적자폭이 커졌다.
헝가리공장의 세전이익은 적자가 확대되었는데 포린트화의 유로화 대비 약세로 외화환산손실이 크게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