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수혜주=SOC·그린·바이오株"-키움證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1.19 09:35
글자크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식 취임(20일)을 앞두고 이른바 '오바마 수혜주'가 국내 증시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바마 당선인이 밝힌 대규모 경기부양 정책 시행으로 관련 산업의 성장세가 부각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마주옥 키움증권 (132,000원 ▲400 +0.30%) 연구원은 19일 "오바마 정부의 산업정책은 크게 SOC투자, 그린에너지, 제약 및 바이오 산업 3가지로 압축된다"며 관련주들을 수혜주들로 꼽았다.



종목별로 SOC 투자와 관련해선 효성 (52,200원 ▲1,200 +2.35%)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 LS산전 (153,100원 ▼300 -0.20%) LS (108,600원 0.00%) 대한전선 (11,700원 ▲290 +2.54%)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초고압변압기 시장확대와 전선 및 통신망 투자확대시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다.

그린에너지 정책 수혜는 발전기 엔진, 발전플랜트 시장 진출 및 원자력 발전소 설립 가능성으로 두산인프라코어 (6,970원 ▼30 -0.43%) 두산중공업 (17,960원 ▼750 -4.01%) 등을 중심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제약 및 바이오 테마와 관련해선 제네릭 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라 부광약품 (5,010원 ▼10 -0.20%) 한미약품 (33,800원 ▲150 +0.45%) 셀트리온 (201,500원 0.00%)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