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윈도7 테마株 사흘째 상승행진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9.01.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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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PC 운영체제인 '윈도7' 시험판을 공개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사흘째 상승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제이엠아이 (905원 ▲3 +0.33%)의 주식은 전날보다 7.3%(145원) 상승한 2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엠아이는 MS사의 소프트웨어 공식 공급 계약(AR, Authorized Replicator)을 체결하고 있는 업체다.



PC용 메인모드와 CPU, 하드디스크 등 주요 부품들을 국내에 유통하는 업체인 제이씨현 (3,415원 ▼70 -2.01%)시스템은 7.1%, 유니텍전자 (0원 %)는 14.7% 상승한 1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씨디렉트 (2,565원 ▼50 -1.91%)도 3.7%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종합증권 이상윤 연구원은 "그동안 MS윈도의 새 버전이 출시될 때 마다 MS윈도 판매량 증가와 그에 따른 컴퓨터 업그레이드 수요에 수혜를 입는 종목 위주로 테마주를 형성해왔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09CES(국제 소비자 가전 전시회)에서 '윈도 비스타'에 이은 차세대 PC용 OS로 윈도7의 시험판을 공개한 바 있다.


제이엠아이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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