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급락, 주택대출 금리 3% 보인다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2009.01.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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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가 급락하면서 주택담보대출 최저 금리는 3%대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이날 91일물 CD금리는 전날보다 0.67% 포인트 떨어진 3.25%에 마감했다. 이것은 증권업협회가 CD 금리를 고시한 1994년 이후 최저치다. 이에 따라 CD금리에 연동되는 은행들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금리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매주 목요일 CD금리를 다음 주 주택담보대출금리에 반영하는 국민은행은 전주보다 0.68% 포인트 하락한 4.01~5.51%을 적용했다. 신한은행은 9일 주택담보대출금리를 4.5~5.8%로 책정했다.



CD금리는 오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경우 더 떨어질 전망이라 다음 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물론 신용, 기업대출 금리도 줄줄이 급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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