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내달까지 설 긴급자금 보증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2009.01.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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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설 긴급자금 보증'에 나선다.

신보는 7일 최근 중소기업 매출이 감소하는 데다 설 자금수요까지 겹쳐 유동성 위기가 가중되는 점을 고려해 설 긴급자금을 보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설 소요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는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최고 3억원까지 지원된다. 이번 보증은 2월 말까지 한시 운용된다.



신보는 이번 보증에서 기업이 기존에 갖고 있던 보증잔액과 관계 없이 보증한도를 사정특례로 우대하는 한편 보증을 영업점장 전결로 취급하는 등 심사를 완화하기로 했다.

권영택 신보 신용보증부장은 "설 긴급자금 보증은 한시적으로 운용되지만 경기침체로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중소기업의 명절 자금난 완화와 함께 경영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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