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의 힘..1220도 돌파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9.01.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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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도 순매수 전환..개인은 차익실현 중

코스피지수가 1220선까지 돌파했다. 외국인 순매수가 늘어나고 기관은 순매수로 전환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전일대비 26.81포인트(2.24%) 오른 1221.7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어느새 1700억원을 넘어섰고 프로그램 매물을 앞세워 순매도하던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도 물량이 감소하면서 소폭 순매수로 돌아섰다.

반면 장초반 순매수를 보이던 개인은 매도 우위로 전환해 이 시각 현재 2000억원 가까이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철강금속과 전기전자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건설업과 조선업이 포함된 운수장비업은 내주초에 1차 구조조정 대상이 선정된다는 소식에 7% 가까이 급등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전일에 이어 이날도 4% 넘게 급등하며 51만8000원까지 상승했고 포스코도 3.94% 오르며 42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55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내리는 종목은 하한가 없이 202개다.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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