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PR순매수 4300억..3일째 상승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9.01.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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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2일과 5일 매도우위를 보였던 프로그램 매매가 6일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4466억원 순매수를, 비차익거래에서 135억원 순매도를 보이면서 총 4331억원 매수우위였다. 지난 2일과 5일 이틀동안의 순매도 규모인 4733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같은 프로그램 순매수는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와 함께 지수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코스피200지수 선물 3월물은 올들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보다 2.75포인트(1.77%) 상승한 158.15로 2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올들어 11.25포인트 상승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약 3만7000계약 늘어난 34만4343계약, 미결제약정은 915계약 증가한 9만5933계약으로 집계됐다.



이날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나란히 순매수를 보였다. 개인은 2892계약 순매수로 이틀째 매수우위를, 외국인은 2792계약 순매수로 4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기관은 5943계약 순매도하며 3일만에 매도우위를 보였다.

주식선물시장에서 우리금융 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370원(5.06%) 오른 7680원으로 마감했다. KB금융 3월물은 4.05%, 현대차와 삼성전자도 각각 3.60%, 4.81% 상승했다.

코스피200지수 옵션 1월물 중 행사가격 157.5짜리 콜옵션은 0.56포인트(43.08%) 상승한 1.86을, 풋옵션은 2.13포인트(46.81%) 하락한 2.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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