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은 대기화면에서 SK텔레콤의 서비스 뿐 아니라 풀브라우징 웹사이트, 휴대폰 기본메뉴 등에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접근 채널. 홈을 탑재한 휴대폰은 집 모양의 홈버튼을 전면에 갖고 있어 이 버튼만 누르면 어디든 원터치로 이동할 수 있다.
홈은 컴퓨터의 바탕화면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하나로리모콘' 처럼 한가지 채널로 모든 서비스에 대한 동등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홈은 강력한 웹검색기능도 제공한다. 홈의 즐겨찾기 아이콘을 누르면 상단에 검색창이 뜨고, 검색어를 입력하면 웹검색과 연동돼 네이트, 네이버, 다음, 야후의 검색결과를 얻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개방성'과 '고객중심적 UI'를 지향하는 모바일 트렌드에 발맞춰 홈 UI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시판되는 삼성전자의 SCH-W600을 시작으로 내년에 총 10여종의 WVGA휴대폰에 홈을 탑재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6일부터 대기화면에서 다양한 서비스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개방형 사용자이용환경(UI)인 '홈'(Home)을 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