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16일(17:3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채권시장안정펀드가 대기업계열 또는 은행계열 여신전문회사 채권도 매입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엔 도덕적 해이를 이유로 대주주의 자금지원 여력이 있는 이들 여전사의 채권은 편입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었다.
산은자산운용 관계자는 "여러차례 회의를 통해 과정 중에서 1~2일 전에 변경된 사항이고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또 바뀔 여지도 있다"며 "시장상황을 봐 가며 논의를 거친 뒤, 투자리스크관리위원회 자문을 통해 최종안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안펀드는 17일 5조원 출자가 완료되면 통합펀드 운용이 시작되고,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부터 하위펀드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