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아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2008.12.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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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15일 3남 동선군, 한화사회봉사단 임직원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

김 회장 일행은 서울 종로구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창신동 일대 천막촌을 방문해 독거노인들에게 이불, 목도리, 장갑 모자 등 방한용품과 장조림, 김세트 등 동절기용 밑반찬을 나눠줬다.

한화사회봉사단 임직원들은 이와 별도로 종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료 급식 자원봉사활동도 벌였다.



김 회장은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목도리와 장갑을 착용시켜 주며 위로했다.

김 회장은 혼자 살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만난 뒤 " 오히려 이분들께서 제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신 것 같다"며 "이분들의 미소를 보면서 지금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깊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3남 동선군(좌측) 및 한화사회봉사단원들과 함께 종로구 창신동 천막촌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이모(89), 김모(76) 할머니를 방문했다.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3남 동선군(좌측) 및 한화사회봉사단원들과 함께 종로구 창신동 천막촌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이모(89), 김모(76) 할머니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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