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감자설, 수사 의뢰 등 강력대응"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2008.12.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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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풍문에 강력 대응할 것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반도체(대표이사 김종갑)는 12일 최근 증권가에서 떠도는 회사의 감자설 등 사실과 전혀 다른 악성 풍문의 근원지를 밝히기 위해 사법기관에 공식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악성 풍문을 경험했지만 일일이 강한 대응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최근의 풍문은 그 음해성이 정도를 넘었다"며 "주가와 회사의 신인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사법적 조치를 요청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악성 풍문은 주주를 포함한 수많은 회사 이해관계자의 권익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다"며 "뿐만 아니라 금융 및 증권 시장의 건전성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에도 사법적 조치를 포함,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닉스는 아울러 "감자에 대해 검토된 적도, 필요성도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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