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10일 11월 PPI가 지난해 같은시기 대비 2.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PPI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PPI 상승률은 소비자물가 상승추세와 함께 지난 8월까지 거침없이 치솟았다. 7월 10%를 기록하며 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데 이어 8월 10.1%를 나타내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11일 발표되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지난해 같은시기 대비 2%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물가의 급격한 하락 현상으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점증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