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3일 서울 서초동 삼성본관 C동에서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주재로 가진 삼성사장단협의회에서 지난주에 이은 '브랜드 전략' 회의를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삼성전자 (78,400원 ▼500 -0.63%) 글로벌마케팅실 임원이 참석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전략 케이스를 소개하고 내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다만 브랜드 전략의 중심에는 소비자들의 감성에 호소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 전략이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전자의 브랜드 전략이 소개됨에 따라 다음 주에는 다른 계열사의 브랜드 전략에 대한 설명과 계열사 사장간의 전략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초동 삼성 본관으로 이전한 후 두번째 열린 사장단협의회에는 매달 첫째주 수요일 회의를 주재키로 한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 회의를 주재했으며, 약 1시간 가량의 회의가 끝난 후 일부 사장단은 이날 오후 문을 여는 삼성전자 홍보관인 '딜라이트' 등을 참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