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활용전략 배우세요"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8.12.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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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전경련 등과 'FTA 활용전략 사례 발표대회'

관세청은 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관세회 등과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전략 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체결한 한·아세안, 한·칠레 등 FTA 활용도를 높이고 앞으로 발효될 한·미, 한·유럽연합(EU) FTA에 대비해 우리 기업들의 FTA 대응 인식 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공동 주관기관들의 예비심사를 거쳐 총 23개 후보작품 중 16개 사례가 발표됐으며 최우수작 5건 등에 총 3500만원의 포상금과 관세청장 표창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관세청은 자동차, 섬유, 조선, 기계, 화장품 등 여러 산업에서 어떻게 FTA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원산지기준을 충족하는 방법 등이 사례로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산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절차를 개발해 복잡하고 어려운 자동차 부품의 원산지 기준 충족여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자동차 산업 △세관 컨설팅을 통한 혜택을 본 지방 중소기업 △FTA 체결국 활용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인 화훼류의 FTA 활용사례 등이 눈길을 끌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16개의 FTA 활용전략 및 사례를 책자로 발간하고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우리 기업들이 활발히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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