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행 NHN, 투심개선 기대-하나대투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8.11.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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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8일 NHN (159,900원 ▼700 -0.44%)에 대해 "코스피 시장 이전으로 코스닥에서 받았던 투자제한 요소가 사라지고 각종지수에 편입되는 증 수급여건이 좋아져 투자심리 역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12개월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제시했다.

NHN은 28일부터 코스피시장에서 거래된다.



NHN은 내년 1월부터 Naver.com의 시작페이지에서 뉴스박스를 제외하고 '오픈캐스트'를 적용할 예정이다.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사용자의 초기화면 편집권 부여를 통해 로열티 상승이 기대되고 콘텐츠 질 개선, 트래픽 상승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특히 그 동안 논란이 됐던 뉴스 임의편집 문제도 회피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광고의 상대적 성장성도 여전히 우월하다고 평가했다.

내년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은 1조5304억원으로 올해보다 13.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애널리스트는 "경기악화에 따른 광고비용 지출감소가 불가피할 경우 효율성을 위해 1위 사업자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검색광고시장 성장률은 18% 내외로, NHN은 이 부문에서 20% 내외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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