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상선은 27일 지난해 한국중부발전과 맺은 650만톤 규모의 발전용 유연탄 운송계약 중 잔량 534만톤에 대한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C&상선 측은 "계약상 장기용 선박을 투입해야하나 C&상선이 단기용선박을 투입한다는 통지를 해 상대 한국중부발전이 이 같은 사유로 계약 해지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C&상선은 이날 유동성 위기로 워크아웃을 신청한 C&중공업, C&우방과 같은 그룹 계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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