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개인 순매수에 140대 회복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8.11.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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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3일간 6000억 매수우위...미결제약정 5700계약 감소

코스피200지수 선물과 프로그램 매매가 3일째 비슷한 양상을 보이면서 증시 상승을 뒷받침했다. 개인들이 5거래일만에 순매수하면서 매수주체로 나섰다.

코스피200지수 선물 12월물은 27일 전날보다 5.60포인트(4.15%) 상승한 140.40으로 마감했다. 지난 25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일 이동평균선인 141.49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이날 4.67포인트 상승한 코스피200지수보다 선물이 더 큰폭으로 오르면서 시장 베이시스가 1.23으로 확대됐다. 하지만 베이시스 플러스폭에 비하면 프로그램 차익매수는 크지 않았다. 시장 베이시스가 현물시장이 마감한 이후 확대됐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65억원 순매수, 비차익 1471억원 순매수로 총 163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25일부터 3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 오면서 이 기간동안 603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최근 외국인 순매수로 수급이 개선되고 있는 현물시장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선물시장에서 모처럼 개인들이 매수에 나섰다. 20일 이후 5거래일만이다. 개인들은 1958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1029계약, 기관은 811계약 순매도다. 미결제약정이 전날보다 5795계약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신규 포지션 설정보다는 기존 포지션 청산이 주를 이룬 것으로 파악된다.

옵션시장 역시 콜옵션은 상승, 풋옵션은 하락했다. 140콜 12월물은 전날보다 1.55포인트(29.81%) 상승한 6.75를, 140풋 12월물은 3.45포인트(37.10%) 하락한 5.85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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