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가 0.4%와 2.6% 오르는 점도 코스피의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1.2%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스피의 가벼운 발걸음을 붙잡지는 못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전날에 비해 13.3원 내린 1489원선을 유지하는 점도 코스피 강세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기관은 1151억원을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 순매수가 2573억원에 달하면서 지수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강세다. KB금융 (83,600원 ▲1,100 +1.33%)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금융과 신한지주도 상한가에 육박하는 14.5%와 12,5% 급등중이다.
증권도 10.4% 급등세를 보인다. 대우증권 (8,610원 ▼260 -2.93%)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과 삼성증권 (46,650원 ▼850 -1.79%)도 11.3%와 7.5%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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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도 5.4% 반등중이다. 대우건설 (3,960원 ▼55 -1.37%)과 현대건설 (30,950원 ▼200 -0.64%)은 각각 7.1%와 5.6% 오르고 있다. GS건설 (19,160원 ▲80 +0.42%)도 전날에 비해 4.3% 상승한 3만9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도 3.0% 상승률을 보인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전날 대비 4.2% 오른 4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4분기 실적우려를 제기한 씨티그룹증권의 보고서 영향을 받은 LG전자 (110,100원 ▲600 +0.55%)는 1.6% 하락중이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7개를 비롯해 570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233개이다. 보합은 64개 종목이다.